개인적인 열정만으로 연구를 하다 보니, 혼자서 연구하는 건 매우 벅차다는 느낌이 든다.
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도와주는 사람 없이 이것저것 많이도 건드렸는데, 정말 이 쪽 분야로 취업을 하든지 해서 뭔가 협업을 좀 해보고 싶다. 모든 아이디어를 혼자 실현 및 검토해야 하는 현실도 그렇지만, 하드웨어도 한계를 느끼고, 금전적인 부분도 다소 문제가 있고, 데이터를 혼자 구하고 만드는 것도 슬슬 버겁다.
석사를 따기 위해서였다곤 하지만 28세에 병역도 취업도 해결이 안 됐다는 건 다소 큰 디메리트이다. 이 분야로 취업할 수 있을까. 돈 벌 수 있을까. 누가 나 좀 뽑아주세요. 머리는 좋아요. 진짜로. 으하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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